삼성 라이온즈는 2024시즌 '팀의 내일'이라는 젊은 투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고 불펜을 강화한 삼성 라이온즈는 여전히 팀의 4, 5선발 자리와 탄탄한 승리 그룹의 핵심 불펜진을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 선수들이 마운드의 주요 후보로 거론되면서 2023년 1라운드 인천고 이호성과 2023년 1라운드 장충고 육선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2023년 KBO 리그 1부 리그 무대를 경험한 이호성은 시즌이 끝난 10월 1일 첫 선발 등판해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두 번째 선발 등판인 KT 위즈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첫 승리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17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한 이호성은 이번 시즌 신인 기준에 따라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신인왕 후보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등학교 때 이미 시속 150킬로미터의 빠른 공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삼성에 입단한 육선엽은 데뷔 시즌을 앞두고 팀의 에이스였던 뷰캐넌의 등번호 4번을 물려받아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신인왕 후보조차 내지 못한 삼성은 젊은 투수 두 명의 활약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토토사이트
오승환은 2005년에 유일하게 신인 투수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삼성은 2015년 구자욱 이후로 신인 선수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승환은 당시 대학 졸업생으로 합류했기 때문에 이호성이나 육선엽이 신인상을 수상하면 삼성 역사상 최초의 고교 투수 신인이 됩니다.